2024.05.10 (금)
'신현식'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기억여행_마천, 토분, 석분, 담채_2020 유년시절 가슴속 깊게 각인된 꽃밭의 감성들이, 프레스코 기법을 통하여 화면에 표현된다. 흙의 물성으로 자연을 그리고 있으며, 꽃밭의 기억은 다시 그림이 되고, 감성적 경험과 기억들을 화면에 시를 쓰듯 기록한다. 기억 속에 깊게 각인된 감성들은, 늘 보낸 세월의 시차보다는 감동이나 충격의 크기에 따라 그 선명도는 달리 나타난다. 무심코 길을 걷다 들꽃을 만나는 순간, 나는 곧장 유년의 기억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러한 기억의 편린...
조국현, 시공속의 순환 예로부터 대를 이어 가업으로 그림을 그렸던 화가들은 흔히 알려져 왔다. 조선시대에는 김득신-김석신 형제, 김득신-김후신 부자, 잘 알려진 신한평-신윤복 부자의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익히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오늘날에는 더이상 의미가 없을 정도로 동서양에 걸쳐 흔한 일이어서 별도로 주목할 만한 자료가 되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2대도 아니고 3대를 이어가는 화가 집안이라면 거의 들어본 바가 없거니와 좀 색다르게 생각된다.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화가집안...
일찌기 철학자 아도르노가 '계몽의 변증법'에서 주장한 바처럼, 작가는 자연에 주목하여 깊이 사유하고 소통하며 깊은 공감을 이루는 것이 척박한 현대인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예술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시시각각 변화하며 뿜어내는 자연의 색감을 옛 선인들처럼 경배의 마음으로 표현하고 자연의 외적 형상뿐만 아니라 내적 본질에 다가서서 표현할 수는 없을까? 답을 얻기 위해 작가는 숲속을 향한다. 숲 속 험한 고갯길을 오르며 거친 숨을 토해내면, 온몸의 근육은 팽창하지만 오히려 마음속 번민은 사라져 몸은 가볍다. 눈 앞에 보이는 숲속 ...
송아트 [놀이의 발견] –놀이클래스에서 Live강의 실시! 송아트 연구소장 김인숙은 [놀이의 발견-놀이클래스 Live]에서 ‘그림 속에 내 아이의 비밀이 있다’ 주제로 부모교육을 2020년 10월 28일 시작한다. 오는 수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 100분간 진행하는 강의에는 전국에서 모인 50명의 학부모들이 참여 할 예정이다. 첫회 수강생 학부모들은 송아트 챠트를 사용하는 회원 교육기관장(유치원, 어린이집)의 추천을 받아 부모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김인숙 송아트 연구소장은 강의 시작 전날 교육기관 및...